[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심재민 기자 / 최지민 화백)  

1주일 전 일본 신임 방위상의 욱일기(전범기) 발언에 이어, 어제는 일본 자위대 서열 1위 가와노 가쓰토시 통합막료장이 제주 국제 관함식 전범기 게양 의지를 밝혔습니다. 우리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가와노 통합막료장은 지난 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해상자위관에 있어서 자위함기는 자랑이고 내리고 갈 일은 절대 없다"고 말했는데요. 자위함기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부대 깃발인 전범기를 말합니다.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임을 자랑스러워하기라도 하는 듯한 일본의 행태. 당시를 상징하는 깃발을 게양하고 침략의 직접 피해를 입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그들에 이번 결정에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역사적 아픔인 핵폭발과 패전을 상징하는 깃발을 만들어 준비라도 해야 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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