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 애월)] 제주도는 언제 누구와 함께해도 평온함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힐링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섬입니다. 소위 ‘물 반 관광객 반’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기도 하지만, 그만큼 한국인 못지않게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제주의 바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주의 바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주도는 알면 알수록 넓고 가볼 만한 곳이 많아서, 여러 번 다녀왔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제주의 모든 곳을 다녀와 봤다고 말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필자 역시 어린 시절 외할머니가 제주에 계셔서 수없이 다녀왔지만 그 기억이 제주를 대표하지는 않더군요)

제주의 아름다운 카페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주의 아름다운 카페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그중 최근 혼자 여행족, 힐링족들을 중심으로 떠오르는 곳은 ‘애월’입니다. 제주의 다른 지역에 비해 바다를 바라보는 예쁜 카페들이 많은 것이 그 이유 중 하나일 겁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카페에만 앉아있을 수는 없는 법! 짧고 굵게 운동도 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가볼까요? 
  
온몸을 불살라 별이 되는 오름, ‘새별오름’이 주인공입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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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은 ‘초저녁에 외롭게 떠 있는 샛별 같다’해서 ‘새별’이라는 예쁜 이름이 붙은 오름입니다. 멀리서 보기에는 동그랗지만 실제로 오름을 오르면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모여 이루어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보는 것에 비해 경사가 심해서 체력 소모가 많이 됩니다. 오름을 오르내리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0~40분 정도라고 할 수 있지만 체력 소모의 강도는 굉장하다고 할 수 있죠.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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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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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르는 길의 경사도는 만만치 않지만 힘겹게 정상에 오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동쪽으로는 멀리 한라산을 볼 수 있고, 북쪽에서부터 서쪽으로는 과거 몽골군과 최영 장군이 격전을 치렀던 곳으로 알려진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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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방문을 하면, ‘들불축제를 위해, 함부로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푯말을 볼 수도 있는데요. 음력 정월대보름 전날인 2월 14일과 15일 사이에 들불을 놓아 오름 전체를 태우는 들불축제를 위한 준비라고 합니다. 
  
사실 제주도를 방문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가 항공의 해외 노선 증가와 제주도의 비싼 물가 등이 그 이유일 겁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언제든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고 번거로운 환전이나 로밍이 필요 없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섬입니다. 

제주의 바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주의 바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주도를 찾은 당신, 애월의 가볼 만한 곳! 핫 플레이스 애월의 ‘새별오름’은 어떠신가요?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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