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도)]
요 바당에, 요 물에 들언
(여기 바다에, 여기 물에 들어가서)
좀복, 구젱기, 고득하게 잡아당
(전복, 소라, 가득하게 잡아다가)
혼 푼, 두 푼, 모이단 보난
(한 푼, 두 푼, 모이다 보니까)
서방님 술깝에 몬딱 들어 감쩌
(남편의 술값에 모조리 들어가더라)
-해녀 아내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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