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팔루시 지역에서 최악의 지진과 쓰나미와 맞물려 현지의 안전 문제까지 위험요소로 떠올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지난 28일 강진과 쓰나미가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최소 832명이 사망한 최악의 참사로 외신들은 파악하고 있다. 더불어 잠재되어 있던 안전상 문제까지 분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1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인들의 소식을 전하고 있는 한 교민이 YTN를 통해 전한 현지상황을 보면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술라웨시 지역은 관광지가 아니며 한국 동포들도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교민은 그 이유를 안전 문제를 들며 이 지역 근방에는 10년간 압력을 가해온 테러리스트의 보소가 있어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라는 것.

실제로 현지매체는 팔루와 동갈라 지역에서 지진과 쓰나미 이후 혼잡한 틈을 타 재소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의 폭주에서 비롯된 감옥 탈출 사건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주변 지역에서 탈취사건까지 야기되면서 제2의 패닉 위험에 처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