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유진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가수나 강사처럼 목을 많이 쓰는 직업군은 성대에 무리를 주기 쉽습니다. 우리의 인체 구조 중에서 성대는 특별히 강한 사람도 약한 사람도 없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하고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고유의 목소리를 변하게 하는 <성대결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대결절의 정의
성대 : 소리를 내거나 숨을 쉴 때 적절하게 움직여 발성을 가능하게 해주는 근육 조직

성대결절: 성대에 상처가 나고 굳은살이 생기는 것

성대결절의 원인
목소리의 오/남용 및 과용

과도한 카페인 섭취
야식 섭취 (음식물 섭취 후 3시간 전에 누으면 위산 역류)
과식, 폭식
, 담배 등

성대결절의 증상
목소리 변성

음이탈

성대결절의 치료
보존적 치료

- 침묵요법 : 말 하지 않기
- 음성 치료: 잘못된 발성, 호흡 교정
- 약물 치료 : 위산 역류 방지
수술적 치료 : 전신마취, 목소리 변화 생길 수 있어
> 어린 아이의 경우 재발이 쉬워 권하지 않음

성대결절에 대한 궁금증
Q. 잦은 음이탈, 성대결절로 의심해 볼 수 있나?

A. 반복적으로 일상적인 대화에 음이탈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성대결절일 수도 있지만 후두염일 가능성이 더 높다.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후두 내시경으로 성대에 결절이 있는지, 후두염이 있는지 진단한 후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게 좋다.

Q. 성대결절은 반드시 치료 받아야 한다?
A. 가수 혹은 판소리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성대결절을 가지고 있다. 특히 판소리에서는 폭포수 앞에서 큰 소리를 내며 득음을 한다고 하는데, 이때 성대에 결절이 생기고 혈관이 터지는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서 성대가 두꺼워지고 트레이드마크인 탁성이 만들어진다.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성대결절 수술을 하면 목소리가 변해 특징이 없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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