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 진료비 늘고, 분만 건수 줄어’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 진료비 늘고, 분만 건수 줄어’
  • 보도본부 | 류지우 기자
  • 승인 2018.09.2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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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척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7 건강보험통계연보’가 발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6일 공동 발간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69조3352억원으로 전년보다 7.4% 늘었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의 총 진료비는 28조324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조555억원(12.1%) 증가했다. 이는 2010년 노인 진료비 14조1350억원보다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노인 인구는 지난해 680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3.4%였다. 하지만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가운데 노인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40.9%에 달했다.

노인 1인당 진료비도 늘어났다. 노인이 2017년 한 해에 쓴 진료비는 평균 425만5000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연평균 진료비 139만원1000원보다 3배 이상 많았다.

고령층은 늘어나는 반면 출생아 수는 감소했다. 지난해 분만 건수는 35만8285건으로 전년도(40만4703건)에 비해 11.5% 줄었다. 특히 자연분만 건수가 23만4006건에서 19만6960건으로 15.8%나 감소했다. 분만이 줄면서 분만 기관도 줄었다. 2016년 607곳이던 분만기관은 26곳(4.3%)이 문을 닫아 지난해 581곳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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