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경마와 다양한 놀이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경마공원' [경기 과천]

[시선뉴스(경기 과천)] 도박으로만 여겨지던 경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 서울 경마공원의 조성과 함께 경마가 하나의 건전한 놀이문화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깔끔하게 단장된 약 116만㎡의 넓은 공간으로 마치 놀이공원을 찾은 듯한 느낌마저 주는 서울 경마공원. 가족과 함께 찾기에 좋은 서울경마공원을 둘러보자.

서울 경마공원은 한국마사회가 1984년 5월에 착공하여 1988년 7월에 완공하였다. 1986년 제10회 아시아 경기대회,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를 치르고 1989년 9월에 공원으로 개장한 이후 경마에 관한 모든 업무를 이곳에서 맡아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에서 6층 건물인 관람대와 모래 마장인 주 경기장이 있다. 각층마다 마권판매소와 식당, 매점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경주로 안쪽에는 일반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이 있다. 공원 주요 시설로는 말 박물관, 어린이 승마장 등의 휴식공간이 있다. 
  

금, 토, 일 사흘 동안은 마권을 구입해 실제 경주마들의 경기를 보며 경마를 즐길 수 있다. 마권은 100원부터 구입 가능하며 사행성 방지를 위해 하루 10만 원 이하의 마권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경마가 진행되는 날에는 2천 원의 입장료가 있다. 하지만 무료입장 이벤트가 상시 진행되니 잘 확인한다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경마시설 이외에도 서울 경마공원 내에는 놀이 공간 ‘NOL LOUNGE(놀라운지)’와 산책로 ‘목마길’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있다. 특히 ‘NOL LOUNGE’ 내에는 ‘VR 플레이존’과 같은 아이들과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 경마공원은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에 근접해있어 교통량이 많은 주말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하기 용이한 곳이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서울 경마공원을 찾아 승마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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