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이시원이 '문제적 남자'에서 뇌섹녀로 떠오른 가운데 차기작에서 배우로도 인정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추석특집에서 이시원은 원더걸스 혜림, 박신영 아나운서, 모델 고소현, 개그우먼 박지선, 신봉선과 출연했다. '문제적 여자'특집인 만큼 쟁쟁한 출연자들 등장했다. 이시원은 이들 가운데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문제에 두각을 드러내며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사진=tvN 방송 캡처)
(사진=tvN 방송 캡처)

1987년생인 배우 이시원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엘리트다. 

이시원에게 '서울대 꼬리표'가 함께 따라다니지만 늘 당당했다. SBS드라마 '달려라 장미' 제작발표회 참석 당시  꼬리표에 대해 "부담스럽지 않다"며 오히려 "배우를 하기 전 충실한 삶에 대한 증거이니 좋게 봐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시원은 학벌을 과감히 포기하고 늦깎이 배우의 길에 뛰어들었다. 이시원은 지난 2012년 '대왕의 꿈'으로 데뷔해 '미생'에서 시청자들의 눈에 각인되기 시작했다. 이후 '후하유-학교 2015' '뷰티풀 마인드' '슈츠'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출연작을 늘려왔다.

이시원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 작품에서 이시원은 소아과 의사이자 현빈의 전 부인으로 변한다. 극중 현빈에게 복잡한 감정이 남아 있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미 '뇌섹녀'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각인이 된 이시원이 이번 역할을 통해 배우로서 전성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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