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2호선에서 여성의 무릎에 머리와 팔을 올리고 자는 남성(출처=인터넷 커뮤니티)

문신을 한 남성이 서울 지하철 좌석에 누워있는 사진이 화제가 돼 네티즌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지하철 2호선 여자 다리 베고 자는 문신남’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지하철 문신남’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비난을 퍼붓고 있다.

게시물 작성자에 의하면 “2일 6시 20분경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문신을 진하게 한 아저씨가 이른 시각에 취해서 여자를 양옆에 끼고 잠을 잤다”고 설명하며 3장의 사진을 공개 했다.

이 사진에는 문신을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여성의 무릎을 베고 자고 있으며, 반대편 여성에게는 다리를 올리며 자고 있다.

또한 작성자는 “사람들이 못마땅하게 보는데 민망하긴 했는지 여자 두 명다 핸드폰만 붙잡고 있었다”며 “취해도 공공장소에선 저러지 맙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르는 사람인데 다리를 빌려줬나?”, “가만히 있는게 더 웃긴다”, “안피한 여자들이 더 이상한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바로 대처하지 못한 여성들의 태도 또한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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