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대만)] 붉은빛의 홍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땅콩 아이스크림. 머릿속에 떠오르는 곳이 있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촬영지로 유명한 대만의 지우펀(九份)입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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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혹은 택시투어의 코스로 갈 수 있는 곳 지우펀은 ‘지산제(基山街)’라는 골목에서 시작됩니다. 산 중턱을 동서로 연결하는 이 골목의 입구는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왼쪽 편의점 옆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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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의 골목은 아기자기한 기념품과 맛있는 음식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그중 지우펀에 왔다면 땅콩 아이스크림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하나 먹고 시작합니다!) 구매팁은 신용카드가 되지 않으니 대만 현지 화폐를 꼭 챙겨가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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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람들에게 휩쓸리듯(‘지옥펀’이라는 별명이 괜히 있는 게 아니더군요) 골목의 가게들을 구경하며 걸어 나오면 TV에서 그리고 영화,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익숙한 모습의 지우펀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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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홍등이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여서 그리고 영화 ‘비정성시’의 배경을 실제로 보고 있으려니 마치 애니메이션과 영화 속에 그대로 들어와 있는 묘한 기분은 여행의 재미를 업(UP) 시켜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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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등이 걸려있는 고풍스러운 가게들은 대부분 카페 또는 음식점이니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커피나 식사를 하시며 좀 더 여유롭게 지우펀을 즐길 실 수 있겠죠?

해가 질 무렵부터 밤까지. 건물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홍등에 빛이 들어오면 지우펀의 매력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됩니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다면 대만 여행에서 지우펀을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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