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장면과 숨겨진 이야기들. 그리고 감독, 배우, 시나리오 등 영화의 매력을 상승시키는 여러 '수'법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 속 이야기를 ‘씬의 한 수’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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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태웅

영화 속 씬의 한 수를 찾아보는 시간, ‘씬의 한 수’ 김태웅입니다. ‘And I~~ will always love you~’ 한국인이 사랑한 명곡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입니다. 이 노래가 수록된 앨범은 한국에서 무려100만장 이상이 팔리면서 길거리나 라디오에서 온통 이 곡이 흘러나오곤 했었죠. 바로 이 노래가 나오는 영화 ‘보디가드’가 무려 26년 만에 국내에서 재개봉합니다. 세기의 로맨스를 그린 명작 ‘보디가드’를 소개합니다.

*영화 ‘보디가드’ (9월 26일 개봉)
전직 대통령을 경호했던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 그는 세계적인 톱스타 여가수 레이첼 마론을 경호하던 중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보디가드들의 필수원칙! “절대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말 것” “절대 경호를 풀지 말 것” 마지막 “절대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이뤄질 수 없는 운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두 남녀. 이 세기의 로맨스, 과연 결과는 어떨까요? 

영화 <보디가드>의 씬의 한 수는 바로 가수 ‘휘트니 휴스턴’입니다. 미국 최고의 팝 여가수로 기록되는 휘트니 휴스턴. 그녀는 당시 최고의 톱스타였던 케빈 코스트너와 함께 영화 ‘보디가드’에 출연하면서 큰 이목을 끌었습니다. 가수가 영화에? 여주인공 배역이 톱스타 여가수였기에 그녀가 딱 제격이었던 것이죠.

영화 출연과 함께 영화 OST도 그녀의 목소리로 녹음하게 됐는데요. 영화 ‘보디가드’가 개봉 한 후 OST곡은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14주나 차지했고 이 곡이 포함된 사운드트랙은 세계적으로 4,200만장 이상 팔려 기네스북에도 올랐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휘트니 휴스턴은 갑자기 세상을 떠나 더 이상의 그녀의 모습도 그녀의 목소리도 들을 수 없게 됐습니다. 즉 영화 ‘보디가드’는 그녀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를 보디가드 열풍으로 만든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 ‘휘트니 휴스턴’이 씬의 한 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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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개봉작인 ‘보디가드’는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최근에는 영화나 노래뿐 아니라 뮤지컬 작품으로도 국내 등장하고 있는데요. 세기의 명화 ‘보디가드’를 관람하며 그 시절의 향수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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