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유진] 365일 다이어트 결심을 입에 달고 사는 현대인들. 배는 자칫 방심하면 살이 가장 쉽게 찌기 쉬운 부위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그런데 뱃살도 다 같은 뱃살이 아니라 부위마다 그 원인과 운동방법도 다르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부위별 뱃살에 대해 그 원인과 해결 방법을 낱낱이 파헤쳐보자.

첫 번째, 잘못된 식습관으로 나오는 윗배에는? 트위스트 크런치!

출처_Eglin Air Force Base
출처_Eglin Air Force Base

윗배만 볼록 나와 있다면 주로 폭식이나 과식 등 한 번에 많이 먹는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과식을 하면 위가 커졌다 작아졌다 반복하며 위의 크기가 결과적으로 늘어나면서 배가 나오기 쉽다. 윗배가 나오면 내장지방이 쌓이고 성인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므로 운동과 더불어 식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집에서 윗배 운동을 하는 방법은 칼로리 소모가 높은 트위스트 크런치를 10회 3세트 반복하는 것이다. 팔꿈치를 접어 머리 뒤를 잡고 바닥에 누워 다리를 올린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주며 상체를 살짝 들어 올려 어깨를 띄운다. 오른쪽 팔꿈치와 왼쪽 무릎이 닿도록 복부를 비트는 동작을 연속 10회씩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두 번째, 지방이 쌓이기 쉬운 아랫배는?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

출처_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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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배는 주로 나이가 들면서 나오기 쉽고, 남성보다는 출산한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아랫배는 지방이 피하층에 쌓여 셀룰라이트로 변하는 경우라면 식사조절이나 운동으로 빼기가 더욱 어렵기도 하다. 이 외에도 만성적인 변비를 앓는 사람들은 아랫배가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랫배가 나온 사람들은 단백질 위주로 식사를 하고 채소나 과일 등 고 식이섬유 음식으로 장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유산소 운동이나 훌라후프 등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세 번째, 옷태 망치는 옆구리살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출처_Public Domain Pictures
출처_Public Domain Pictures

옆구리에 살이 찌는 원인은 나쁜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경우 혹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이다. 또 아랫배의 원인과 마찬가지로 출산으로 복부가 늘어났던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지방이 옆구리에 축적되기 쉬워진다. 옆구리 군살은 옷태를 망치기도 하고 찌기 쉬운 반면 빼기는 어렵다. 

옆구리살을 빼기 위해서는 수영이나 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과 함께 스트레칭 등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옆구리 허리살을 빼는 홈트레이닝 방법은 수건을 어깨에 걸치고 양손으로 수건 끝을 잡고, 무릎을 구부린다. 허리는 땅과 직각이 되도록 하고 엉덩이를 뒤로 뺀 후 몸을 한쪽으로 비튼다. 이 자세를 5초간 유지하고 반대편도 번갈아 실시하면서 10회씩 3번 반복한다.

지금까지 뱃살의 유형과 그에 맞는 뱃살 빼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덧붙여 운동을 할 때 잘못된 자세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자세를 알고 운동해야 한다. 또 단기간 무리한 다이어트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1년 이상 충분한 시간을 두고 꾸준한 운동과 식사 조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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