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망쿳 홍콩 강타, 필리핀서는 사망자 100명 넘을 듯 (사진=TV조선 캡처)
태풍 망쿳 홍콩 강타, 필리핀서는 사망자 100명 넘을 듯 (사진=TV조선 캡처)

슈퍼 태풍 망쿳의 영향으로 필리핀에서 사망자가 100명이 넘을 듯 보인다. 큰 피해를 입히고 필리핀을 관통한 태풍 망쿳은 홍콩을 강타했다.  

망쿳의 직격탄을 맞은 필리핀에서 인명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당초 20여 명이었던 사망자와 사상자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홍콩도 사상자 30여 명이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태풍 망쿳의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슈퍼태풍 망쿳은 필리핀에 상륙하면서 세력이 크게 약해져 1등급으로 떨어졌다. 

18일 전국에는 구름이 많고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과 전북·경북에는 새벽까지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중부와 전북지역에 5mm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다만 제주도는 오전부터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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