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측 선발대가 오늘 새벽 평양으로 출발했다.

16일 오전 새벽 5시 50분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우리 측 선발대가 평양으로 향했다. 선발대는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출경 절차를 마친 뒤 육로로 방문해 오후 12시 15분 고려호텔에 도착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선발대에는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과 권혁기 춘추관장을 비롯해 보도, 의전, 경호, 생중계 기술 관계자들과 취재진까지 모두 93명으로 꾸려졌다.

윤 수석은 "오후 3시 10분 서울-평양 정부종합상황실 간 시험통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팩스 송수신이 원활하게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식수행원 숙소는 백화원초대소, 특별수행원과 기자단 숙소는 고려호텔로 마련됐다. 

한편, 17일 오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의 평양 정상회담과 주요 일정, 진행상황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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