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유진] 2018년 9월 3일~ 9월 7일 TV 속에서는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미국 친구들과 현아의 깜짝 만남, ‘아는 와이프’ 한지민과 지성의 타임슬립 엔딩, ‘해피투게더3’에서 고등래퍼 김하온의 우승 상금 사용처가 화제가 되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장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꿈에 그리던 현아와 깜짝 팬미팅

[출처_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분]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이동준의 친구로 미국에서 온 윌리엄과 브라이언, 로버트가 현아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한국 여행 둘째 날 ‘쇼!챔피언’ 공연장을 찾은 친구들은 “현아가 나오면 알려줘요”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그러던 중 인터뷰 순서를 기다리는 현아를 가까이에서 발견하고 짧게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현아의 팬서비스에 감동한 친구들은 “그녀가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아”, “정말 운이 좋다. 현아 보고 죽는 줄 알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같다” 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동준은 그 자리에 가지 못한 것을 아쉬워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장면, <아는 와이프> 타임슬립 엔딩과 시간 여행자의 정체

[출처_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방송분]

지난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주혁과 우진이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위기가 찾아온 주혁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주하고 망설였다. 그러다 결국 우진은 "내가 가서 다시 운명을 바꾸겠다"고 다짐하며 과거로 가는 톨게이트로 향했고 그 뒤를 쫓던 주혁도 함께 통과해 두 사람은 다시 과거로 돌아갔다.

한편 우진의 엄마 역시 시간여행자였던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우진 엄마는 딸인 우진에게 "누구나 돌이키고 싶은 순간이 있다"고 말하며 과거로 돌아가는 열쇠인 2006년 500원 동전을 건넸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전개로 반전을 선사한 '아는 와이프' 12회는 이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세 번째 장면, <해피투게더3> 고등래퍼2 김하온 비트 위의 효자 등극

[출처_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분]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불멸의 히트곡 특집’으로 자우림, 에이핑크, 러블리즈, 김하온이 출연했다. 이 중 고등래퍼 우승자 김하온이 우승 상금 1000만원의 사용처를 밝혀 화제가 됐다. 상금은 다름 아닌 ‘절반은 부모님 용돈’, 나머지는 ‘어머니를 위한 골프채 생신 선물’이었던 것. 이에 그동안 비트 위의 박지성으로 불린 김하온은 효자스러운 면모를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이 “나한테 쓴 건 하나도 없어요?”라고 묻자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올리며 “뭐 사 드릴까요”라고 답해 다른 게스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동시에 유재석의 심쿵 반응을 유발했다. 한편 김하온은 우승 상금을 받고 나서 친구들에게 영화도 쏘고 밥도 쐈다며 뿌듯해 하며 “그런데 돼지고기는 사고 소고기는 못샀다”고 말해 또 다시 스튜디오에 폭소를 유발했다.

이번 주 안방극장에는 스타의 깜짝 등장과 드라마 속 타임슬립, 래퍼의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 한 주였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방송이 시청자의 안방에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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