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유진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남녀노소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변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변비 환자는 65만251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병원을 찾기 민망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장기간 변비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흔하지만 방치하기 쉬운 소화기 질환 <변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변비의 정의
배변 횟수가 3~4일에 한 번 미만이거나 배변이 힘든 경우

▶ 변비의 원인
① 원발성 원인: 명확한 원인 없이 발생
② 이차성 원인: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파킨슨병, 대장암, 우울증 등의 2차적 증상

▶ 변비의 증상
① 잔변감 혹은 항문, 직장의 폐쇄감
② 대변이 과도하게 딱딱하게 굳은 경우
③ 배변 시 오랜 시간, 무리한 힘 필요

▶ 변비의 합병증
① 치질, 치핵 등의 항문 질환
② 식욕이 떨어지고 장 기능 저하

▶ 변비의 예방 및 치료
① 식습관 개선 (식이섬유, 유산균 섭취)
② 일주일 3번, 30분 이상 활동적인 운동
③ 규칙적으로 배변을 보는 습관

▶ 중증 변비의 치료
① 약물치료(부피형성 하제, 대변 연화제 등)
② 바이오피드백 치료(기계적 장치 이용)
③ 천수 신경 자극 치료
④ 외과 수술적 치료(대장 절제술)

▶ 변비에 대한 궁금증
Q. 변비가 노인, 소아,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이유?
A. 노인은 치아와 소화 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식사량이 줄고, 신체 활동량이 떨어져 변비가 발생하기 쉽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 치료제 복용으로도 변비가 유발된다. 소아의 경우는 모유에서 분유, 이유식으로 식사가 바뀌는 과정에서 섬유질이 부족해져 변비가 생길 수 있고 여성은 배란기 여성호르몬이 장 기능을 저하하고 신체 활동량이 남성에 비해 적거나 다이어트로 인해 섬유질 섭취가 줄어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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