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노영심과 한지승의 관계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이데일리는 노영심과 한지승 부부가 부부의 연을 끝맺었다고 밝혔다. 

노영심과 한지승의 헤어짐이 안타까운 것은 이들의 연예계 대표 부부로서 시너지를 내는 관계였기 때문이다.

사진=시네마서비스

노영심은 한지승의 작품인 '싸움'에 카메오로 출연해 코믹한 매력을 뽐낼 정도였다. 영화와는 OST로만 인연을 맺었던 노영심이 남편의 연출작에 기꺼이 얼굴을 내비치며 연기 신고식을 치른 것.

카메오에 그치는 게 아니다. 노영심은 '싸움'의 음악감독까지 맡아 영화의 색을 더했다. 한지승 감독의 전작인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연출자와 음악감독으로 완벽한 궁합을 자랑했던 둘은 무대를 스크린으로 옮기고 또 한 번 부부와 동료로서 호흡을 드러냈다.

노영심은 이를 남편 한지승의 덕으로 돌렸다. 노영심은 당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 3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받고 남편 한지승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소감을 통해 노영심은 "드라마 음악감독은 처음해보는 생소한 경험"이었다며 "내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항상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준 남편 한지승 감독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애시대'자체가 사전제작 드라마라는 신선한 시도였던 만큼 내 작업도 빛을 발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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