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비' 아직 시기상조?
태풍 '제비' 아직 시기상조?
  • 보도본부 | 류지우 기자
  • 승인 2018.08.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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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비' 괌 해상에서 발생

[시선뉴스] 태풍 '제비'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4시에 발표한 태풍정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28일 오전 9시쯤 괌 동쪽 1340㎞ 해상에서 발생해 서진하고 있다. 태풍 '제비'는 다음날 29일 오전 3시 괌 동북동쪽 109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해 30일부터 강도 중급의 태풍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 제비 (사진=기상청)

이어 오는 31일 오전 3시쯤 괌 북북동쪽 540㎞ 해상을 지나 다음달 2일 오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119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제비'는 소형급 태풍으로 현재 시속 20㎞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1천hPa(헥토파스칼)이고 강풍 반경은 170㎞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아직 전망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달 초 일본 남부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나 그 이후는 아직 에보 범위 밖에 있다. 기압 배치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태풍 '솔릭'이 지나간 후 갑작스럽게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을 비롯 대전, 울산, 광주 등에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다. 때문에 태풍 예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23일(현지시간) 미 해군과 공군이 공동 운영하는 태풍 및 열대저기압 예보 기관인 미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대만 인근 해상에서 태풍 '제비'로 발전할 수 있는 열대 요란(작은 규모의 저기압)을 발견했다. 당시 태풍이 발전할 가능성을 '높음'으로 봤다.

한편 '제비'라는 이름은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이다. 태풍 이름은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각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 명칭이 순서대로 돌아간다. 제비는 '솔릭'과 '시마론'의 다음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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