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US오픈에 나선 정현의 첫 상대는 베란키스. 정현은 고전 중이다.

29일 새벽부터 국내 팬들을 잠 못 이루게 한 정현은 첫 세트서 베란키스에 승점을 내줬다. 2세트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지만 점수에서는 뒤처진 상황이다.

(사진=JTBC3)

베란키스는 베테랑 선수다. 최근 성적이 지지부진했기에 정현의 승리 가능성은 높아진 상태지만 결코 쉽지는 않은 상대다.

베란키스는 오른손잡이로 양손 백핸드를 구사하는 선수다. 11년 전 프로로 데뷔한 후 투어 우승은 거머쥔 적 없지만 챌린저에서 9번번, 퓨처스에서는 한 차례 승리한 적 있다. 세계 랭킹 50위가 최고 기록인 그는 올 시즌서 대회 초반 탈락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는 내지 못했다.

정현이 그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지만 승리를 챙길 경우 2회전 상대는 세계랭킹 84위의 미카일 쿠쿠쉬킨 혹은 135위의 노아 루빈 중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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