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황민 (사진=MBC 캡처)

남편 황민 씨의 음주운전 사고로 배우 박해미의 이름이 언급되자 일부 여론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황민 씨는 27일 밤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를 몰다가 25톤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박해미’ ‘박해미 남편’은 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사고 관련 기사마다 박해미 사진이 게시되는 등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모양새다. 

인터넷상에도 “박해미 남편 말고 황민으로 표기했으면 좋겠다” “박해미는 남편 사고 소식에 애제자 사망까지 가슴이 무너질텐데 사고 당사자보다 더 많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박해미도 피해자다” “박해미가 무슨 죄가 있다고 사고 기사에 온통 박해미 얼굴인가”라는 댓글이 줄 잇고 있다. 

박해미는 9살 연하의 남편 황민 씨와 24년 전 만나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채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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