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항서 감독의 ‘매직’이 제대로 통했다.

박항서 감독은 2018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4강에 진출한 것에 큰 힘이 됐다. 지난 27일 진행된 베트남 시리아 경기에서 베트남은 연장전 끝에 쐐기골을 넣어 4강에 안착한 것.

베트남 현지에서는 온 국민들이 축제에 빠져 박항서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취임 당시부터 베트남 국민들은 마냥 반기는 기색은 아니었다.

사진=JTBC뉴스캡처

하지만 지난해 12월 베트남의 라이벌 태국을 격파했으며 지난 1월에는 23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시안 챔피언십에서 호주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연달아 승리를 거머쥐면서 인정을 받았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 자리까지 올려놓을 수 있었던 방법은 무엇일까. 박항서 감독은 여러 전략들이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선수들의 체력 보충에 힘썼다.

이를 위해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이 아침에 쌀국수를 먹는 식습관을 버리고 우유를 먹도록 권유했다. 때문에 ‘쌀딩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하지만 이후 선수들의 체력이 확연히 달라짐을 느꼈고,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연장전까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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