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전방 부대 ‘강제 키스 추행’사실 드러나
화천 전방 부대 ‘강제 키스 추행’사실 드러나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4.08.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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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이호] 군 부대에서 폭행 및 가혹행위 사건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성추행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강원 화천군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甲(21) 일병이 동기 및 후임병 3명을 수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고 20일 육군 관계자가 밝혔다.

甲 일병은 지난 5월 중순부터 말까지 생활관, 흡연실, 취사장, 샤워장 등의 장소에서 동기 및 후임병의 볼에 뽀뽀하고 목덜미를 핥거나 강제로 입에 혀를 넣어 키스를 하는 등 상습적으로 추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甲 일병은 군 조사에서 친근감의 표시로 한 행위라고 변명했으나 범행은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진술했다.

또한 甲 일병이 샤워장 강제로 키스할 때 알몸인 피해자의 어깨를 뒤에서 잡아 범행에 도움을 준 乙 상병도 적발하였으나 甲 일병의 추행 의도를 인지하지 못하고 범행에 단순 가담 한 것을 인정, 검찰로부터 기소 유예 처분을 받고 사단 내 타 부대로 전출 조치 됐다.

사단측은 "甲 일병은 현재 범행 대부분을 인정하는 상태로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어 불구속 기소됐으며 오는 9월 첫 공판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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