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녹조가 발생한 정수장 35곳을 조사한 결과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2일 최근 전국 정수장 483곳 중 낙동강, 팔당호 등 10개 지점 수계의 정수장 35곳에서 조류경보가 발령되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돗물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진_픽사베이(해당 이미지는 본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해당 정수장의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35곳 모두 조류독소, 소독부산물, 맛/냄새 물질 등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기준으로 조류경보가 발령된 곳은 한강 팔당호, 금강 대청호 문의/회남, 낙동강 칠곡/강정 고령/창녕 함안/남강호 판문/영천호/안계호/운문호 등 총 10곳이다.

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녹조 확산에도 전국 정수장의 수돗물은 안전하다"며 "계속해서 먹는 물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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