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황희찬이 사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20일 진행된 2018 아시안게임의 조별리그 3차전 키르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사포를 시도했지만 원하는 플레이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사포’는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사용한 기술로 유명하다. 화려한 발기술을 요하는 플레이로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중계화면 캡처

황희찬의 ‘사포’ 시도는 좋았지만, 실패로 이어지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욕심’이 과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황희찬은 아시안게임에 앞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기 때문. 황희찬은 인터뷰에서 “아시안게임이 많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친구들과 얘기도 많이 했고, 형들에게도 얘기를 들었다”면서 “중요한 대회인 걸 알고 있어서 준비를 많이 했다. 형들을 보고 배운 좋은 모습들을 동생들이나 친구들에게 알려줄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또 황희찬은 “공격수는 당연히 골이 필요하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패스도 잘해야 한다.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부담은 당연히 있다.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호흡을 잘 맞춰서 한 팀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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