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22일 경찰 출석 (사진=김부선 SNS 캡처)

배우 김부선이 오는 22일 경찰 출석한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 씨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 오는 22일 오후 2시 김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김씨의 출석 통보로 이루어지게 됐다. 

김부선은 그간 이재명 측을 향해 끊임없이 법적 대응을 예고해왔다. 

지난 13일에는 자신의 딸이자 배우인 이미소에 대해 “내 딸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 한다”, “보금자리 쫓겨나는 애처로운 내 새끼”, “이재명의 거짓말 때문에 떠난다”고 밝혀 화제를 몰았다.

같은 날 김부선은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으로 카메라 든 중년남성의 사진을 사용했다. 당사자가 이재명 지사로 비쳤으나 이내 모 지역신문 기자로 밝혀졌다. 

김부선은 이날 오후 5시 20분경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해변상회’라고 적힌 사진으로 변경하고 당사자에게 사과하는 내용이 담긴 페이스북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부선이 해당 의혹을 제기하는 동영상을 링크하고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장편소설을 쓰는 악마”라고 지칭했다.

이날 김부선은 한 팟캐스트를 링크하며 “이재명씨 국민들이 아직도 개 돼지로 보이시나? 거짓말이 통하는 시대는 끝났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음날 댓글에는 “대마초합법화를 요구한적도 없고 백은종을 고소한적도 없으며 아이 양육비를 요구한 적도 없다. 당시 내딸이 대학 다닐 때였고 주진우가 써준 글 이후 바로 그걸 이용, 소설을 썼다”며 “이재명은 지난 10년간 국민들을 속였고 날 허언증 환자라고도 했다. 딱 한번 밖에 본적이 없다더니 장편소설을 쓰는 악마 이재명”이라고 적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김부선과 관련된 스캔들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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