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 고성)] 강원도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화진포. 수려한 풍경 때문인지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 이승만 별장, 이기붕 별장 등 이곳에 자리 잡은 별장들이 많다.

특히, 이기붕 별장은 다른 별장과는 다르게 수수하면서도 단조로운 건축으로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이승만 별장과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 사이 호숫가에 위치한 이기붕 별장은 전면 모습에도 알 수 있듯이 우거진 소나무 숲 사이로 화진포를 바라볼 수 있도록 각 벽면에 큰 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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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서 봤을 때처럼 그렇게 크지 않은 별장 내부로 들어가면 복도 형식으로 내부 구조가 이루어져 있으며, 소소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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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내부에는 당시 사용했던 문갑, 촛대, 라디오, 주전자 등을 전시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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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붕 별장은 1920년대에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건축되어 현재까지 보존된 건물로서 해방 이후에 북한 공산당 간부 휴양소로 사용되어 오다가 휴전 후에 부통령이었던 이기붕의 처 박마리아가 개인 별장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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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진포 주변에 위치한 이기붕 별장을 찾는다면 꼭 빼놓지 말아야 할 것들. 바로 화진포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전시관 및 박물관일 것이다. 화진포를 둘러싸고 가까운 거리에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기 때문에 고성으로 여행 갈 경우 꼭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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