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차현우 황보라가 백년가약을 맺고 더욱 깊은 인연을 맺게 될까.

황보라가 16일밤 tvN '인생술집'에서 연인 차현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곧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차현우는 황보라와 함께 부상을 당했을 당시 피투성이인 자신보다 황보라를 먼저 챙겼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보라는 물론이고 보는 이들까지 감동에 젖게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황보라가 굳건한 사랑으로 연인을 자랑하면서 차현우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이들이 많은 상황. 차현우는 하정우와 마찬가지로 아버지 후광없이 자력으로 성장하고자 한 배우2세다. 이는 하정우의 뜻이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하정우는 실제로 동생 데뷔 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동생 어필에 적극 나섰다. 하지만 차현우가 데뷔한 뒤에는 적극적인 도움보다는 묵묵한 응원으로 태도를 바꿨다. 하정우는 동생 데뷔 직전 자신의 인터뷰 때마다 동생의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면서도 동생에 대한 언급을 자주 늘어놓으며 남다른 애정을 밝혔던 터다.

영화 '국가대표' 700만 돌파 기념행사 당시에는 동생이 영화 촬영을 마쳤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차현우 어필에 나섰던 터다. 당시 하정우는 본명만 알려진 차현우에 대해 "동생은 180cm의 큰 키에 나와는 달리 쌍꺼풀이 진하고 눈이 크고 피부가 흰 미남형 얼굴이다"면서 "나는 아버지를, 동생은 어머니를 닮았는데 나하고는 얼굴이 딴판"이라고 자신의 외모와 비교하며 차현우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던 터다.

그러나 정작 데뷔 후에는 달라졌다. 하정우는 같은 소속사인 동생과 비슷한 시기에 영화가 개봉됐한 당시 차현우에 대한 질문을 받고 "동생이 잘 됐으면 좋겠다.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끼는 모습으로 동생을 응원했다.

무엇보다 차현우 역시 하정우나 김용건에 대한 코멘트는 최대한 아끼며 묵묵하게 연기 활동을 해오고 있다는 것. 황보라와의 사랑이나 연기 활동이나 묵묵하게 그 자리서 최선을 다하는 차현우에 대해 김용건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김용건은 '나 혼자 산다'에서 강남이 아버지 이야기를 하자 인생에서 두 아들이 큰 힘이 된다면서 "둘째가 서운해 할지 모른다. 큰 애만 이야기 해서. 다 똑같다. 아빠 마음은 똑같다"고 깊은 속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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