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일에 동해에 300㎜ 방사포 3발 발사

[시선뉴스 이호] 북한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에 도착하기 직전인 14일 오전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30분과 9시40분, 9시55분 등 3회에 걸쳐 원산 일대에서 동북 방향의 동해 상으로 항행금지구역의 선포없이 단거리 발사체 3발 발사했으며 사거리는 220여㎞로 추정된다고 전하며 추가 발사 가능성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의도가 방사포의 성능 개량에 따른 군사적 무력시위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17번째로, 금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4발을 평안도 묘향산 일대에서 발사한지 보름만이며 300㎜ 방사포 시험발사는 올해 들어 6번, 탄도미사일은 올해 들어 7번 시험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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