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 프로그램 'C-LAB' 참여기업 모집

[시선뉴스] 방송·미디어 산업의 VR 방송 플랫폼인 EpicLive를 서비스하는 (주)살린은 지난 7월 인라이트벤처스 1호 팁스 추천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2017년 제3차 소프트뱅크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대구센터가 주관한 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최종 선정 및 일본의 SB Cloud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도 참가를 앞두고 있다.

이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 이하 대구센터)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C-LAB'의 지원을 통해 거둔 성과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C-LAB은 현재까지 성장 가능성 있는 106개 기업을 발굴하였으며, 배출된 기업은 총 300억의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C-LAB은 자금부터 단계별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대구센터의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현재 8기를 모집 중에 있다. 이번 8기는 투자규모 및 보육기간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초기투자 1억원을 포함해 최대 5억원까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초기투자 2천만원에서 5배 커진 금액이다. 보육기간 또한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되었다.

연규황 센터장은 "대구센터는 C-LAB 기업들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8기에는 자금이 최대 5억까지 확대된 만큼 많은 성공을 꿈꾸는 창업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추후에는 투자, 교육, 멘토링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 투자자들과의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LAB 8기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8월 29일(수)까지 아이디어마루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지원 기업은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 및 사전 인큐베이팅을 거쳐 투자 적격 여부를 검토 후 12월 중 최종 선정된다.

한편 이와 관련한 설명회가 오는 9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