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류뚱’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같은 연고지역 맞수인 LA 에인절스의 강타선을 무력화 시키고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한국시간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7이닝 동안 단 2안타와 볼넷과 데드볼은 한 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다. 삼진은 4개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6-0으로 앞선 8회말 수비때 승리투수의 요건을 채우며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다.

류현진은 이날 다저스가 7-0으로 승리해 올 시즌 22번째 등판 경기에서 13승(5패)을 일궈냈다.

최근 다섯 경기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이어가는 한편 4연승을 올린 류현진은 다승 부문에서 클레이턴 커쇼(13승2패)와 함께 팀 내 공동 선두가 됐으며 내셔널리그에서는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해였던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기록한 14승(8패) 기록에는 단 1승만 남았으며 이날 무실점 역투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21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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