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다.

통일준비위는 박 대통령이 지난 2월25일 취임 1주년 대국민담화에서 체계적 통일 방안을 모색을 위해 약속한 곳 통일대박론과 '드레스덴 구상' 등을 뒷받침할 대통령 직속 기구다.

박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전 주(駐)중국대사인 정종욱 부위원장 등 민간위원 30명과 여야 국회의원 2명, 정부위원 11명, 국책연구기관장 6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민간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위원회 운영 기본방향 ▲통일 준비를 위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 ▲정부 차원의 통일준비위 지원방안 등이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어지는 토론에서 통일 미래의 청사진과 평화통일의 과제, 통일준비 망향을 주제로 위원들과 대통령간 격이 없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민 대변인은 "통일준비위의 공식적인 활동을 알리는 첫 번째 회의를 통해 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통일 논의가 활성화됨으로써 통일 추진의 동력을 창출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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