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남편 이찬진, SNS에 올린 글 아내도 봤을까?

[시선뉴스] 김희애 남편 이찬진의 SNS글에 대한 김희애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은 26일 자신의 SNS에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과 관련해 애도의 글과 함께 정의당 당원으로서 활동할 것을 언급했다.

장문의 글에서 고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한 이찬진의 존경심이 묻어났다. 아내인 김희애는 남편 이찬진의 이 같은 행보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앞서 김희애는 “서로 일을 모르는 척 해주는 무심함 때문에 우리 부부가 잘 사나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김희애는 한 인터뷰에서 연예인 아내가 방송에서 배우자를 언급하는 것과 관련해 "대부분 예민하게 반응한다"며 "부인이 배우인데 방송에 나가 자기 얘기를 하면 얼마나 싫겠냐, 그런데 모르는 척 해준다. 그래서 우리 부부가 잘사나보다"며 오랜 결혼생활의 비결 중 하나로 "무심함"을 꼽았다.

그러면서 김희애는 "한번은 남편 이찬진의 트위터에 들어갔는데 전문용어가 너무 많아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더라. 근데 남편 이찬진이 제 흔적을 확인하고 보지 말아 달라고 하더라. 이유를 물어보니 위축된다더라"고 말해 귀여운 부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