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후반기 첫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가 24일 오후  열렸다.

이날 회의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인사말에서 황주홍 위원장은 "각종 시장개방이 확대되었지만 개방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은 소극적이다"라며 "농업 분야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반발이 많다"라고 말했다.

시선뉴스DB

황 위원장은 이어 "여야 구분없이 농어촌의 어려운 현실을 예산 심사 현장 시찰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제20대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으로서 농업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여러 의원들과 황폐화된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 농업 예산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간사로 선출됐으며 인사말이 끝나고 소위원회 구성이 이어졌다. 

박완주 의원은 "전국의 의원들이 다모였다"라고 말하며 "20대 후반기에는 희망을 볼 수 있는 위원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대수 의원은 "농림축산과 해양수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고, 정운천 의원은 "양극화된 국회에서 중재를 해서 농림해양분야 발전을 이끌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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