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개의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K팝 뮤직비디오 등의 콘텐츠를 글로벌 플랫폼에 통합 유통 관리하는 이른바 한국판 ‘베보(VEVO)’를 설립하기로 했다.

베보(VEVO)는 뮤직비디오 등 영상물 콘텐츠를 글로벌 플랫폼에 통합 유통, 관리하는 미국의 전문회사다. 그동안 국내에는 이런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가 없어, K팝 콘텐츠 통합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출처_commons.wikimedia]

지난 19일 서울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뮤직&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 아시아 주식회사 MCPA 설립을 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타제국, SM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7개의 회사가 참여했다.

MCPA 주식회사는 향후 유튜브를 비롯한 글로벌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뮤직비디오 유통 공급 및 이와 관련한 정책을 결정하고 협상하는 대표 창구의 역할을 하며, 나아가 뮤직비디오 콘텐츠를 유통하는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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