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유소영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유소영은 몇 년이나 가슴에 담아둬야 했던 억울한 일면을 해소하고자 한 발언이었으나 전 연인에 대한 언급은 현재 남자친구와 전 연인 모두를 상처주는 것이었다는 게 여론 대다수의 의견이다.

17일, 유소영이 지난 14일 팟캐스트에 출연해 한 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유소영은 이 방송에서 너무 억울했다는 표현과 함께 손흥민을 언급했다. 데이트 당시는 물론 처음 그와 만나 나눈 대화까지도 세세하게 설명했다. 이후 현재 남자친구인 고윤성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사진=유소영 인스타그램)

이것이 문제가 됐다. 본인으로서는 세월이 지나도 감당하기 힘든 상처였을지라도 두 사람에게 더 큰 상처를 줬다는 것이 여론이 비난하는 이유다.

더욱이 유소영은 고윤성과 열애를 스스럼없이 공개해왔던 터다. 유소영과 고윤성 열애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양가 부모가 허락했고, 모두 두 사람의 교제를 축복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 뿐 아니다. 유소영은 고윤성과 함께 JTBC GOLF 채널의 '필드레슨 포유'에 출연한 적도 있다. 연인이자 경쟁자로서 유소영과 고윤성이 경기를 펼치며 골프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바다. 여기에 더해 유소영과 고윤성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하는 등 스스럼 없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왔기에 대중은 이번 유소영의 발언이 더욱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더욱이 열애 당시 유소영 소속사 측이 인정했다 부인하는 등 입장을 번복하는가 하면 손흥민 측은 무응답으로, 손흥민 측근이 대신 나서 복수 매체에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일축했던 터라 유소영의 해묵은 감정 해소는 득이라곤 없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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