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17일) 제70주년 제헌절을 맞아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경축식을 거행했다.  

오늘 오전 10시 시작된 제한절 행사에는 문희상 20대 국회 후반기 신임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세균 전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 이낙연 국무총리, 한병도 정무수석,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_시선뉴스DB

문 의장은 오늘 경축사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여야가 합의된 개헌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을 만들고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법을 제대로 지키는 것은 더 중요하다"며 70년을 이어온 헌법 수호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경축식이 끝난 후 여야 지도부 등 주요 인사들은 오찬 모임을 가졌으며 오후 7시 40분 부터는 국회 잔디마당에서 KBS 열린음악회 '제70주년 제헌절 경축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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