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평가센터 평가고문이자 토마스 영어교육 연구소 대표인 (사)한국재능기부협회 유호출 부회장이 지난 7월 14일 저소득, 결손, 다문화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진학, 진로 상담 센터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학부모들의 고충은 저학년부터 시작된다. 요즘 초등학교는 과정중심의 수행평가로 시험이 아예 없고 중학교 1학년들은 '자유학기제'로 평가 시험 자체가 없어 자녀들의 정확한 학습능력 진단이 어렵고 진학, 진로의 캐리어 컨설팅(career consulting)을 어떻게 해야 할지 기준을 정하기 어려운 현실" 이라며 상담센터 개설의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유호출 (사)한국재능기부협회 부회장

상담은 오는 8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한교평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정밀한 학력평가와 분석 기법을 활용 개인별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등학생들의 경우 학력을 5개 권역별로 분류해 수준별 최적 학습법과 개인별 입시 전략을 컨설팅하며 공통적 취약 파트에 대한 특강도 실시할 계획이다.

초,중학생 저학년들은 잘못된 공부 습관을 바로 잡아주고 학습 요령을 코칭해서 장차 치르게 될 대학 진학의 관문인 수능연계학습의 효율적 방법을 집중 상담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30여년의 걸친 입시평가 분석기법과 진학,진로 지도의 노하우(know-how)를 십분 활용해 그들 인생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 또한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접는 일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세속적 행복의 비결이겠지만 남이 안하는 일을 하면서 그일을 좋아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공생의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이번 재능기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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