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지원]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pxhere]

10년 전 오늘인 2008년 7월 10일에는 삼성 특검이 이건희 전 회장에게 징역 7년에 벌금 3천 5백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구형과 관련해 당시 특검은 “재벌 총수가 비서실을 통해 개인적인 이익을 얻으려고 불법을 저지른 것”이라며 같이 기소된 이학수 전 부회장과 김인주 전 사장에게는 징역 5년을, 5명의 임원에게는 3년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2008년 6월 12일,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과 삼성 SDS 신주인수권부사채 편법 증여 등의 혐의로 법정에 출석한 이 전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자식 문제로 세상을 시끄럽게 했고 세금을 제대로 안 낸 것도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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