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서울지식재산센터가 ‘IP나래프로그램’의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창업 후 7년 이내 또는 전환 창업 후 5년 이내의 중소기업 중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라면 오는 7월 13일(금) 오후 6시까지 ‘IP나래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은100일 이내의 기간 동안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IP 기술전략 및 경영의 융, 복합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SBA 서울지식재산센터, 게티이미지뱅크

더불어 SBA 서울지식재산센터는 ‘IP나래프로그램’ 신청 기업에 대해 특허 기술 관점과 지식재산 기반 경영관점에서 기초진단을 실시한다. 창업기업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거쳐 기술개발 추진 여부와 컨설팅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기초진단은 제품개발 전에 미리 성공 가능성이 있는 기술개발을 유도해 경제적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IP 나래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기초조사 실시 후 IP 기술전략과 IP경영전략으로 구성된 IP나래(맞춤형 IP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IP기술전략을 통해서는 보유기술에 따라 유망기술 도출 IP 분쟁예방 전략 제시, 강한 특허권 확보 및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제시 등 맞춤형 특허 컨설팅이 제공된다. 

IP 경영전략은 기업 세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IP경영 도입을 위한 IP관리, 사업화 전략, IP활용 전략, IP 브랜드/디자인 전략 제시 등 맞춤형 경영 컨설팅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각 중소기업들이 자신들의 보유 기술에 1:1 맞춤형식으로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어 사업 및 IP 기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A 서울지식재산센터는 컨설팅 진행과 관련해 핵심특허 및 공백기술 도출 후 발생되는 기술 분야에 대해, 협력기관(특허법인 등)을 통한 특허출원으로 신속한 권리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BA 임학목 기업성장본부장은 “전문가의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서 IP경영전략으로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신규 R&D 및 강한 특허권을 창출하는 IP기술전략을 통해 경영상의 애로를 IP로 해결해 기업 생존력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지식재산센터는 올 한 해 동안 2회에 걸쳐 ‘IP나래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최종 31개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 지원은 지난 3월 마감되었으며 최종 지원기업은 4월 선정 완료되어 현재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받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하반기 지원기업은 7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으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한편 SBA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서, 좋은 일자리 창출을 핵심 목표로 창업, 유통, 콘텐츠, 신직업, DMC클러스터, R&D 등 다양한 서비스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SBA가 제공하는 ‘IP나래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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