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축구 국가 대표팀 손흥민 선수에게 계란이 날아들면서 대표팀의 가슴에 상처를 줬다. 계란 세례에 따른 손흥민의 육체적인 상처는 없었다. 

29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귀국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손흥민이 취재진 앞에 나와 발언을 하던 중 돌연 계란이 날아와 바닥에 꽂혔다.

갑자기 날아든 계란은 손흥민의 몸에 닿지 않고 바닥에 떨어지면서 육체적인 상처를 남기진 않았지만 가슴에 큰 상처로 다가왔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YTN뉴스캡처

손흥민 뿐만 아니라 대표팀 모두는 계란 테러에 놀라는 한편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때문에 팬들의 걱정도 높다.

대표팀은 이번 러시아월드컵의 조별 예선 1,2차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터라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이로인한 심적인 고통을 호소하기도 할 정도로 비난은 거셌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 독일과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손흥민과 김영권이 골을 넣으며 감동적인 승리를 얻어낸 대표팀에게 또 한 번 계란 테러라는 상처를 줘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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