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세종시에 위치한 한 건설현장에서 화재 소식이 발생하면서 불이 난 원인도 관심이다.

26일 오후 세종시 새롬동 신도심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세종시 건설현장의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화재 뿐만 아니라 각종 건설현장에는 유독 화재 사고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

사진=YTN뉴스캡처(해당 기사와 무관)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원인별로 ▲부주의가 380건(79.2%) ▲전기적 52건(10.8%) ▲원인 미상38건(7.9%) ▲기계적 8건(1.7%) ▲화학적 2건(0.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주의 380건 중 용접·용단 불티로 발생한 화재가 190건(50%)으로 가장 많았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용접·용단작업 시 작업반경 5m 이내에 소화기를 갖추고,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에는 가연물을 쌓아 두거나 놓아두지 말아야 한다"면서 "용접작업 후에는 30분 이상 작업장 주변에 불씨가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세종시 건설현장 화재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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