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예보를 통해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26일 새벽 전남 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출처/Pxhere

특히 26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이어 장마전선이 남하한 충청과 남부지방에 시간당 30mm가 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26일 오전을 기준으로 인천과 경기 북부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한편 남하한 장마전선은 남해 상에 머물다가 주말인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북상하며 전국에 또다시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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