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현정] 오늘 점심 메뉴, 무엇을 먹을지 잘 결정 내리셨나요?

더 이상 짜장면 VS 짬뽕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눈을 뜨면서부터 잠이 들 때까지 사람들은 수많은 결정 순간에 놓이게 되는데요. 그런데 왜 우리는 결정 앞에서는 한 없이 소심해지는 걸까요?

요즘 커뮤니티 사이트를 확인해보면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옷을 사고 싶은데.. 어떤 옷을 살까요? 1,2,3번 중 골라 주세요” “다음 달에 결혼을 하는데 웨딩드레스 좀 봐 주세요” “맥주를 마실까요? 소주를 마실까요?” 등 선택을 하지 못해 괴로운 이들이 꽤나 많은 것 같습니다.

이처럼 어떠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느 한 쪽을 결정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심리상태를 일컫는 말을 결정장애라고 합니다.

 

점심 식사 메뉴를 고르기에서부터 심지어는 대학교와 직장을 선택하기까지 결정장애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을위해 결정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데드라인을 정해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랜 시간 고민하는 것보다 억지로라도 빨리 결정하고 그 만큼 실패했을 때의 대처법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최악의 경우를 상상하면 오히려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결정을 하겠다는 뜻은 두 가지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도 크게 상관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한 쪽에만 크게 가치를 두지 않는 마음으로 선택을 한다면 조금 더 마음의 부담을 떨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경험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결단을 내리지 않고 미루는 것은 스스로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는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타인의 선택이 아닌 내가 주도적으로 결정을 할 수 있을 때가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결정장애,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으로 하루 빨리 벗어나길 바라봅니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