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 민주당 노웅래 의원과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가 공동 주최로 ‘4.27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 추진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노웅래 의원은 “판문점 선언 지지결의안 통과가 무산된 것에 대해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우리 정치권에 판문점 선언의 국회비준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시선뉴스 DB

이어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남한에 한의학이 있듯이 북한에는 고려의학이 있다”며 “한의학은 경제와 교류 협력의 측면에서 쌍방이 모두 가지고 있고 각자 나름대로의 발전을 해왔기 때문에 분단을 넘어서 학문적으로, 경제적으로 교류할 부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시사했다.

이후 연이어 발언이 이어졌으며,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판문점 선언의 국회비준을 요구하는 플랜카드도 준비했다. 이들의 주장이 과연 국회비준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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