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기 파주)]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6월 12일 열릴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는 평화의 기운이 돌고 있다. 지금은 갈 수 없는 북녘 땅이지만 통일의 염원을 담아 조성된 곳곳의 통일전망대에서 북한의 일상을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수도권에서 가장 인접해있는 통일전망대 중 하나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1992년 9월 8일에 개관한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오두산 정상에 조성되어있으며, 예로부터 서울과 개성을 지키는 군사적 요충지로 예부터 쌓아 올린 오두산성이 아직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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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조성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는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극장, 전망실 등이 조성되어있어, 다양한 통일안보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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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망대에서는 임진강 넘어 약 2Km에 위치한 북녘 땅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망원경이 있어 북한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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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야외에는 평화통일을 위한 겨레의 염원을 표현한 ‘평화의 상징탑’과 88올림픽 때 한강에 띄었던 대형 북을 제작한 장인이 같은 북을 기증한 ‘통일기원북’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통일기원북’은 설날, 3.1절, 제헌절, 광복절, 추석 등에 12시부터 누구든지 북을 치며 통일을 기원하고 소원을 비는 장을 마련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평화의 물결이 펼쳐지고 있는 지금. 수도권과 가까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통일의 염원을 빌어보면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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