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드루킹 사건’의 특검 최종 추천 후보로 허익범 임정혁 변호사가 결정되면서 두 사람이 엄격한 수사가 가능한지 여부가 관심이다.

야 4당은 4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 후보고 임정혁, 허익범 변호사를 청와대에 추천하기로 했다.

먼저 임정혁 변호사는 서울 출신으로 중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7년 검찰에 입문했다. 임정혁 변호사는 대검 검찰연구관과 대구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대검 공안부장, 서울고검장, 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한 공안통이다.

사진=네이버 프로필 제공

임정혁 변호사는 대검 공안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선거사범에 대한 효율적인 단속과 엄격한 처리로 제18대 대통령선거 등을 무난히 치렀다는 호평을 받았다. 현재 법무법인 산우 대표변호사다.

허익범 변호사는 충남 부여 출생으로 덕수상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6년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부산지검 부장검사, 인천지검 공안부장, 대구지검 형사부장을 역임했다.

허익범 변호사는 서울변호사회 부회장과 교육위원장, 2011년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장 등도 지냈다. 서울변호사회 분쟁조정위원장,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감정위원, 국회 기록보조원,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을 맡고 있다. 법무법인 산경 변호사로 재직 중이며 서울변호사회의 특검 후보 추천을 받았다.

한편 어익범 임정혁 변호사에 대한 서면 추천이 이뤄지면 대통령은 3일 이내에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임명까지 모든 절차는 9일을 전후해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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