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부추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이지만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거나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여러 옛 의학 서적에 강장 식품으로 자주 등장하는 부추. 그 효능과 성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먹는(조리) 방법
- 부추무침 : 큰 볼(bowl)에 손질한 부추와 꼭지를 딴 방울토마토, 채 썬 풋고추와 양파를 담는다. 미리 만든 무침 양념을 넣고 가볍게 버무리면 완성.
- 부추계란볶음 : 팬에 식용유와 다진마늘을 넣고 약불로 볶는다. 적절한 길이로 자른 부추를 넣고 부추의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다. 미리 풀어놓은 계란과 소금을 넣어 고슬고슬하게 섞어주면 완성.
- 부추전 : 볼(bowl)에 부침가루, 튀김가루, 물을 넣고 반죽한다. 다듬은 부추와 홍고추 그리고 취향에 따라 오징어, 조개 등을 함께 반죽에 넣고 섞어준다. 예열된 팬에 반죽을 한 국자씩 떠서 부치면 끝.

▶ 기본정보
구입요령 : 싱싱하며 줄기가 너무 크거나 두껍지 않은 것을 고른다. 꽃봉오리가 핀 부추는 맛이 좋지 않다.
보관온도 및 기간 : 0~5℃에서 3일
보관법 :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 한다.

▶ 효능
① 암 예방 :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각종 세포들의 변이를 막아주고 발암물질을 억제하여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② 피로회복 : 부추는 비타민B군이 많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부추의 황화알릴 성분은 비타민 B흡수를 도와 피로회복효과를 몇 배로 볼 수 있다.
③ 나트륨 배출 : 부추에 들어 있는 칼륨(K)은 체내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 손질법
잘린 단면 주위의 이물질을 손으로 골라내고 흐르는 물에 흔들어 깨끗이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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