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페베네 홈페이지)
카페베네의 기업회생 인가 결정이 내려졌다.
 
카페베네의 기업회생 인가 결정으로 카페베네는 매출을 높이고 기업 자체의 파워를 기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알렸다. 
 
2008년 창업 후 한국을 대표하는 커피 전문점으로 성장한 카페베네는 2013년을 기점으로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어 카페베네는 지난 2016년에 창업 9년만에 자본잠식에 빠져 2017년 58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결국 올 1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기업회생절차는 부채가 과도한 기업에게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법정관리를 뜻한다. 법원은 사업을 계속할 경우의 가치가 사업을 청산할 경우의 가치보다 크다고 인정되면 회생 계획안을 제출받아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채무 변제 시 법원은 회생절차를 끝낼 수 있다. 
 
다만, 카페베네와 비교해 볼때 미국 커피 브랜드 S사가 매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됐다. 확고한 브랜드 경쟁력으로 매년 실적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S사는 영업이익도 114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854억원)보다 33.9% 증가했다.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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