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

적어도 올해 안에 신용카드 포인트를 현금처럼 똑같이 사용 가능하게 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6년 말까지 사용되지 않고 소멸된 포인트는 총 8,953억 원으로, 매년 1,390억 원씩의 포인트가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포인트 제도는 자신이 카드를 사용해 적립한 포인트를 제때 활용하지 못하면 자동 소멸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개선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카드 누적점수는 소멸되지 않으며 언제든 현금화 할 수 있다.
 
이같은 소식에 카드 이용자들은 자신의 신용카드에 얼마나 많은 포인트가 쌓여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보다 간편한 카드 포인트 조회 시스템을 찾았다.

간단하게 내가 갖고 있는 모든 카드의 포인트를 조회하려면 ‘신용카드통합조회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포인트 통합 조회 사이트는 여신금융협회에서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이름, 주민번호 인증만으로 제휴카드사의 포인트를 조회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쌓여있는 카드포인트로 기부도 가능하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문의 후 기부신청을 하면 신청 포인트만큼 현금으로 전환해 기부할 수 있다. 포인트로의 기부는 현금기부와 같이 소득공제 혜택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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