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별세(사진=방송화면 캡쳐)

구본무 회장별세로 삼성 이건희 회장의 근황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20일 오전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구본무 회장은 1년간 뇌종양으로  투병 끝에 운명을 달리했다. 구본무 회장은 평소 연명치료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별세로 현재 와병에 있는 삼성 이건희회장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으로 옯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어 다음날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건희 회장은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VIP 병실로 옯겨져 4년 넘게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투병 중인 이건희 삼성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했다.  정년이 80세인 IOC위원이지만 병환으로 정상적인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한 가족들이 사퇴의사 밝힌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그 이후 이건희 회장의 근황에 대해서 이렇다할 특별한 보도가 있지는 않았다. 매스컴을 통해 전해진 마지막 소식은 지난해 11월 TV조선의 보도로 알려졌다. 보도는 입원한 병실에서 이건희 회장이 일본 애니매이션 영화를 보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해당 영상을 취재한 기자는 간호사와 이건희 회장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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